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멩기스투 하일레 마리암 (문단 편집) === 다른 행적들 === 멩기스투는 집권 초반부터 모든 농장을 [[국유화]]한 후 [[집단농장]]을 설치했으며 이전까지 에티오피아의 기득권층이 보유하던 재산을 몰수하거나 모든 산업을 국유화하는 등의 급진적인 정책을 실시했는데 그 와중에 에티오피아 북부의 [[티그라이]]에서는 [[독립]]을 주장하는 봉기가 일어나기도 했다. 1977년에는 에티오피아 내 [[소말리인]] 거주 지역을 병합하길 원했던 [[시아드 바레]] 치하의 [[소말리아]]가 에티오피아 동쪽 국경을 넘어서 침공해 [[오가덴 전쟁]]이 발발했고 나라가 쑥대밭이 되어 버렸는데 에티오피아는 소련 등 외세의 도움을 받아가며 [[소말리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고 자국 영토를 지키는 데는 성공했으며 결국 서로 지친 소말리아와 에티오피아는 1978년이 되어서 평화협정에 서명했다. 한편 멩기스투가 의회의 연단에 오르면 835명에 달하던 의원들은 섬뜩해질 정도로 조용해졌고 중앙의원회 정치국의 결의안을 들으면 박수를 치면서 반대 의견 하나 없이 모두가 찬성을 표했다고 한다. 실제로 더르그 의원들도 멩기스투를 두려워하여 '멩기스투의 지시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법'을 배웠다. 그리고 멩기스투에 대한 [[우상화]]도 자행되어 멩기스투는 '전지전능한' 존재로 추앙되었는데 당시 학교에서는 멩기스투를 '아버지'라고 부르도록 가르쳤으며 신문 1면마다 멩기스투의 얼굴이 실려 있었고 에티오피아에서는 식당과 술집에까지 멩기스투의 초상화가 걸렸을 정도였고 멩기스투의 흉상들은 전국 각지에 설치되었으며 '훌륭하고 관대한 에티오피아의 구세주', '가장 사랑받는 지도자', '자비로운 개인', '모든 현명한 정책 결정의 원천', 심지어 '예수의 재림'처럼 멩기스투에게 가장 안 어울리는 호칭들이 멩기스투 한 명을 위해 존재했다. 그리고 멩기스투는 사람을 만날 때는 금박을 입힌 의자와 높이 올린 연단에 따로 앉아 자신의 권력을 강조했다. 물론 멩기스투는 부패와 사치도 즐겨 국유화 주택에서 외국인 직원 및 기관에 임대한 4,500만 달러와 에티오피아 일대의 금광에서 채굴된 금의 일부를 비밀 은행 계좌에 저장했으며 황궁을 집무실로 쓰며 황제로부터 몰수한 리무진들을 보유했고 그가 드라이브를 나갈 때면 인근 도로들은 폐쇄되었다고 한다. 덤으로 멩기스투는 셀라시에 황제 시절의 에티오피아군이 [[6.25 전쟁]]에 참전했다는 사실 자체를 감추고 6.25 전쟁 참전 용사들을 '공산주의에 총부리를 겨눴다'는 이유로 핍박하기도 했다.[[http://m.blog.naver.com/minjune98/222241216813|#]] 심지어 1979년에는 ''''세계 아동의 해''''를 기념한다고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경기장에서 멩기스투 본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어린이 2만 명을 모아놓고 [[오리걸음]]을 시키기도 했다.[* 참고로 같은 해에 [[중앙아프리카 제국]]의 황제인 [[보카사 1세]]도 1월, 4월에 2차례나 있었던 학생들의 반정부 시위를 잔혹하게 진압하면서 도합 500여명의 사망자를 낳았으며 심지어 2차 시위 당시에는 보카사 본인이 감옥까지 찾아가서 수감된 학생들을 직접 때려죽였다고 한다. 물론 보카사는 이 일로 국제적인 비난을 받았으며 바로 이 해에 [[프랑스]]의 지원을 받은 [[쿠데타]]로 쫓겨났다.] 웃기게도 멩기스투는 [[이스라엘]]에게 자국 내 [[베타 이스라엘]]을 이용하여 속된 말로 [[앵벌이]] 짓을 했다. 에티오피아가 돈은 없는데 각지에서 기근이 발생하고 반군이 들고 일어나 돈 나갈 데는 많으니 [[유대인]] 이주 허용을 대가로 이스라엘에게 손을 벌린 것이다. 이스라엘은 에티오피아에게 교관과 무기, 돈을 지원하고 그 대가로 베타 이스라엘을 수단을 경유해 자국으로 실어날랐다. 이렇게 9만 명을 이주시켰는데 의외로 멩기스투 집권기였던 80년대에 이주한 베타 이스라엘은 2만 이하로 의외로 적었고 대부분은 멩기스투 정권 붕괴 이후 이주한 케이스다. 이들은 오늘날 17만 명에 달하는 이스라엘 내 흑인 유대인의 기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